이은경 기자 diva@chosun.com
최근 저에겐 생각지도 못하던 ‘공돈’ 2만원이 생겼습니다. 자그마치 은행 3곳에 돈이 잠자고 있더군요. 돈 관리는 야무지게 해 왔다고 자신했는데, 그 은행에 계좌를 개설했던 기억조차 가물가물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 4월 은행연합회가 만든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www.sleepmoney.or.kr)에 들렀다가 발견한 것입니다. 예금은 5년, 보험은 2년간 거래 실적이 없으면 휴면계좌로 분류됩니다. 예전에는 모든 금융회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일일이 검색을 해야만 휴면계좌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죠. 하지만 최근 모든 휴면계좌 리스트를 간편하게 체크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새로 만들어졌어요.
조회방법은 간편조회와 공인인증조회 등 두 가지가 있어요. 이때 공인인증조회를 해야만 은행·보험사·우체국 등의 모든 계좌 정보가 주르륵 뜹니다. 휴면계좌의 존재를 확인했다면, 해당 금융회사를 방문해서 소정의 서류를 작성하고 돈을 받으면 됩니다. 이때 조회 금액과 실제 수령액은 이자소득세 등이 부과되면 약간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금융실명제 때문에 은행 창구에서 반드시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한다네요.
미리 냈던 교통안전 분담금도 꼭 되돌려 받으세요. 정부에서 돈을 찾아가라고 수차례 홍보를 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630억원이나 남아 있다고 하네요. 2001년 12월 이전 운전면허 소지자 및 자가용 자동차 소유자가 대상이며, 올해 말까지만 돌려준다니까 아직 환급을 받지 못한 분은 서두르세요.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돌려줍니다. 전화 1588-6117, 인터넷 bundam.rtsa.or.kr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6/09/12/20060912604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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