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아침...난 603번을 타고 목동역으로 향한다.
무선 마이크를 꽂으시고 버스를 타는 승객 한명 한명마다 친절히 인사하고 내리는 승객마다 웃으시며 조심히 가시라는 인사를 해주는 버스기사 아저씨.
정신이 없이 빈자리를 확인하곤 난 자리에 앉는다.
신나는 음악이 나오고 버스기사 아저씨는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상쾌한 아침을 기분 좋게 맞으라는 멘트를 날리신다.
피식..웃음이 나오고 거울로 보이는 아저씨 얼굴을 보게된다.
그 분이 그 말로만 듣던 버스 DJ 아저씨구나..^^
8시 정각이 되자 아저씨는 "603번 시내버스는 잠시 물러나 있고요, 8시 뉴스를 듣고 여러분과 또 만나 음악시간 갖겠습니다" 라고 한다.
어머!! 이런 센스쟁이 아저씨 같으니라구...
이런 기사 아저씨가 지금은 없지만 보고 따라하시는 기사분이 점점 많아졌음 좋겠다.
피곤한 아침 , 저녁... 아저씨의 말 몇마디로 잠시 웃을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출근길이 참으로 행복한 하루였다.
이 아저씨 매스컴에도 몇번 나오신 유명한 기사님^^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53&article_id=0000005636§ion_id=102&menu_id=102